밸런스 토론에 대하여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현재 젬파이터를 접속 및 플레이 하는 유저들의 대부분은 오래전부터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입니다. 이에 해당되는 유저들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비전서, 젬코어가 매우 많을 것입니다.

 그런데, 이번 클래식 / 하이퍼 모드를 선택하여 게임을 하는 모드가 도입되는 과정속에서 어떤 기준에 의하여 하이퍼와 클래식으로 비전서 및 젬코어가 구분 되었는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할 뿐더러 이는 자신이 주로 사용하던 비전서 혹은 젬코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큰 제약이 되고 이런 상황이 개개인에게 적용되어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보게 된다면 클래식 / 하이퍼 모드를 플레이 하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게 될 것입니다.

 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 저 역시 몇일간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는데 저의 예상과 동일하게도 많은 유저들은 일반 배틀 모드를 선택하는 상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.

 추가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간략하게 건의 해보려 합니다. 현재 있는 클래식 / 하이퍼 모드의 큰 장점이자 단점은 일부 비전서 및 젬코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게임 흐름에 대한 큰 밸런스가 조절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추측하는데 오버 밸런스의 젬코어나 비전서의 기준은 각각의 유저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즉, 운영진 측에서 게임을 진행할 때 임의적으로 비전서 및 젬코어를 제한 하는 방식보다는 유저가 직접 선택하여 비전서 및 젬코어를 제한하는 "벤 픽" 형식의 게임 모드가 도입 되는 것이 더 이상적인 그림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.

 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조금이나마 저의 생각이 운영진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