젬파이터를 좋아했던 이유가 캐롯 아이템이나 캐시 아이템이나 분배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캐시 아이템도 구매하면서 캐롯 아이템도 쓸만한 게 꽤 많아서 좋았다는 겁니다. 다른 게임에서는 캐시 아니면 별 볼 일이 없는 경우가 많아 좀 별로였습니다. 물론 게임도 돈을 벌어야 하긴 하지만... 무조건 캐시 = 능력치 라는 공식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.
또 비전서와 젬코어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실력이 갈리는데, 이게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. 다른 게임은 많이 잘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"격투 게임"이라는 이름에 충실해서 좋습니다.
자잘한 것만 좀 개선해주면 사람 금방 몰릴 게임인데... 다른 사람들 말처럼 홍보도 겸하면 금상첨화...
제가 바꿨으면 싶었던 것들 그냥 주욱 나열해 봤습니다. (다만 유학와서 플레이 안 한 지 꽤 된 터라 최근에 공백기가 좀 있긴 합니다. 바뀐 걸 모르는 게 있을 수도 있어요.)
유저 간 불화 단속 강화 ***
초보 채널 혹은 튜토리얼 활성화
홈페이지 디자인 - 깔끔하고 세련되게. // 대표 캐릭터가 다른 게임보다 순해보여서 참 좋아하는데 그래도 역시 좀 더 성장한 모습이면 좋겠습니다. 키라던가... 7등신?? 게임 내 캐릭터 자체는 괜찮아요. 오히려 좋아합니다.
(그나저나 현재 좌측 젬파이터 페이스북 파란 배너 위치와 크기가 애매합니다. 곧 바꾸시겠지만)
캐시 아이템과 캐롯 아이템의 적절한 조화 (여태까지는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. 저번에 크게 패치한 건 좀 충격이었다만...)
고양이귀같은 예전 인기 아이템 상점으로 회귀
젬코어 정리 - 언제부턴가 기본에 충실하지 않게 화려한 기술을 담은 이상한 젬코어가 많이 나왔는데... 이참에 쓸데 없는 것들 싹 다 제외? 하얀 악마의 송곳니라던가 그런 젬코어는 "단순"하면서도 "응용력"이 괜찮은데, 크로노클같은 것도 봐줄만 했고... 개인적으로는 단순함에서 비롯한 응용력이 젬파이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. 근데 나중에 무슨 별에 별 기술이 다 나오더군요.
다양한 기능의 활성화
- 길드 메뉴 접근성 증가 (갑자기 뜨는 인터넷창 같은 것 말고 게임과 동일한 UI)
-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메뉴의 증가 (사람이 늘어나길 바라지만 예전에 사람 없는 시간대에 플레이가 불가능했음)
--> 특히 연습모드 기능 강화
--> 보스전: 솔로 디펜스 (?) 같은 것도 할만하겠네요. 랭킹같은 거 표시해주고. 도전 정신같은 게 생길 듯
- 그렇다고 이것 저것 쓸데 없는 게 잔뜩 들어간 게임은 사양입니다. 솔직히 광장은 꽤나 신선했는데 존재 의의를 잘 모르겠는... 그런 건 별로...
더 있는지 모르겠는데 바빠서 이거만 쓰고 갈게요. 운영 잘 부탁드려요~
p.s. 위메이드 젬파이터는 언제부턴가 해외에서는 홈페이지 자체부터 접속이 불가능하더군요. 여기는 그게 없어서 좋네요!